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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요리 레시피 모음

냉동 찜닭 추천, 쿠캣마켓 순살 빨간찜닭 레시피

by 드림캐쳐퓨쳐 2020. 3. 19.

안녕하세요~ 드림캐쳐퓨쳐입니다♡

 

오늘 강풍주의보더라고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더군요!
집에 있는데도 바람소리들리니까 괜히 무서운거 있죠.
저희집 강아지도 바람소리에 짖더라고요.ㅋㅋ
귀여운 녀석🐶

 

그나저나 다음주에 드디어 개강이라서 이번주에 열심히 놀자 마음을 먹었는데 오늘 강풍이 불어서 친구랑 운동만 같이 후딱 하고 와서 그냥 집에서 놀았어요.ㅎㅎ
이게 자취의 묘미잖아요!
다음주에 개강해서도 사이버강의로 진행되거나 과제로 대체된다는데 이것도 정말 걱정이네요.🤔

 

아무튼 친구랑 이것저것 수다를 떨다가 배가 고파서 냉장고를 뒤적거리기시작했습니다.ㅎㅎ
사실 제 친구는 제 냉장고에 맛있는 게 많다는 것을 아는 녀석이거든요!
제가 쟁여놓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ㅠㅠ
그래서 같이 포스팅도 할 겸 제가 좋아하는 쿠캣마켓의 순살찜닭을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헤헤

 

친구가 도와주니 역시 뚝딱뚝딱 요리라고 하기 민망하지만 요리가 일사천리로 빨리 진행되더라고요.ㅎㅎ

 

 

 

 

 

오늘의 제일 중요한 준비물입니다.ㅎㅎ
찬물에 넣어놓고 해동해주시면 빨리 드실 수 있습니다.
매번 느끼는건데 쿠캣마켓은 패키지가 정말 이뻐요!
여심을 잘 저격하는 것 같아요❣
저도 매번 구매하는 것을 보니 ㅎㅎ

 

 

 

저는 당면을 미리미리 불려서 준비해두었습니다.ㅎㅎ
그래도 시간이 부족해서 4시간정도밖에 못 불렸어요.
보통 10시간정도 불리면 별도의 끓임과정없이 바로 조리할때 넣어줘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4시간밖에 못 불렸으니 한번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저는 여기서 10분정도 더 끓여줬어요!
왜냐하면 중국당면은 아무래도 한국당면보다 더 질기기때문에 부드럽게하는데 더 시간이 소요됩니다.
중국당면은 참 인내심이 필요한녀석이예요...
맛있으니 봐준다.

 

 

 

 

 

그리고나서 저는 물을 빼고 쫄깃한 식감을 위해 찬물로 한번 헹궈주었습니다.ㅎㅎ
불투명하던 당면이 점점 투명해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제 면도 다 준비되었으니 해동된 찜닭을 끓여볼게요.

 

 


이미 맛있게 조리되어서 포장된 패키지 찜닭이지만 더 맛있게 먹기위해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ㅋㅋㅋ
파기름을 만들어봅니다.
감칠맛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달콤한 맛을 위해 양파도 썰어 넣어서 기름을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포장을 개봉해보니 이렇게 당면과 빨간 찜닭이 들어있습니다.ㅎㅎ
저는 친구랑 먹을 거라서 양을 늘렸지만 혼자서 드시는 분들은 딱 적당할 양인 것 같아요.

 

 

 


아까 볶아놓았던 야채에 찜닭을 부어주었습니다.
순살 고깃덩어리가 7개정도 들어있습니다.
1인용패키지로 나온 것을 감안했을때는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밥도 말아먹겠지만...)

 

 


그리고 패키지에 들어있던 당면도 넣어주었습니다.ㅎㅎ
얇은 당면이라 그런지 넓은 당면만 먹던 저에겐 신선하네요! 귀여운 느낌ㅎㅎ

 

 

 

 

 

그리고 제가 별도로 좋아하는 넓적중국당면도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주었습니다.😊
사랑스런 찜닭아 맛있게 익어라~
내가 맛있게 먹어줄게.

 

 


자세히 보시면 안에 이렇게 빨간 고추가 있습니다.
이게 있어서 그런지 살짝 매콤하더라고요.
저는 매운 것을 잘 못 먹어서 미리미리 보이면 빼줬습니다.

 

 


짜잔~ 완성된 찜닭의 모습입니다🥰
이때 정말 행복했어요!
간장찜닭도 맛있지만 빨간찜닭은 색감때문에 입맛을 더 돋구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이쁘게 접시에 담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사실 저렇게 사진만 찍고 친구랑 정신없이 먹었어요!
오늘 춥고 바람부는데 같이 운동 겸 자전거를 타고 와서 그런지 따뜻한게 먹고 싶었거든요!
매콤해서 열도 오르고 은은하니 좋았어요!

 

엄청 맵지는 않아요!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 도 있지만 저같은 맵찔이들한테는 매콤합니다.ㅎㅎ

 

아! 저는 이것저것 부속 재료를 더 넣었더니 싱거워져서 별도로 국간장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쌈장 1스푼 더 넣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간이 딱 맞았어요!

 

 


저희는 운동을 하고 와서 그런지 배가 안차더라구요.
그래서 밥을 볶아먹기로 결정!
김가루까지 야무지게 넣고 참기름까지 휘리릭 뿌리고 센불에 볶아주었습니다.🥰

 

 

 

 

저희 밥 잘 볶았쥬?ㅎㅎ
볶음밥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친구랑 풀코스로 먹고 배 두드리며 행복해했네요.

코로나때문에 자꾸 개강이 연기되고 다른 것으로 대체되서 우울한 나날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이런 소소한 행복으로 인해서 견디는 힘이 생기는 것이겠쥬?ㅎㅎ
얼른 코로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여기까지 쿠캣마켓 순살찜닭 빨간찜닭 시식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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