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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여행의 추억들♡

베트남 다낭, 호이안 자유여행 코스추천(코코넛바구니 배, 에코 쿠킹 클래스,호이안 올드타운, 라시에스타 리조트, 소원배)

by 드림캐쳐퓨쳐 2020. 3. 12.

안녕하세요 드림캐쳐퓨쳐입니다♡

 

오늘은 밀렸던 여행포스팅을 쓰려고 합니다!
양이 많다보니 차근차근 생각날때마다 쓰고 있습니다.
얼른 다 쓰고 다른 여행지도 쓰고 싶네요.ㅎㅎ

 

1일차에는 하루종일 라시에스타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핑계로 하루종일 먹고 자고 마시고 놀고 수영하다가 친구가 너무 심심해해서 밤에는 호이안 명소인 올드타운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나서 룸에 있는 미니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히노끼탕에서 반신욕까지 야무지게 하고 아주 꿀잠을 잤는데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일어날 때 정말 개운했어요!

 

저는 이 날 투어일정이 있어서 전 날보다는 부지런하게 움직였습니다.
오후 1시에 픽업이 예정이었기때문에 8시쯤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미 리조트 후기에서 포스팅했었던 정말 맛있었던 조식ㅎㅎ
지금와서 보니까 여행 첫날 조식이라 그런지 눈 뒤집혀서 많이도 담아서 먹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1시간만에 후다닥 먹고 저는 수영을 정말 좋아해서 2시간정도 아침 수영을 즐겼답니다.🥰
친구는 수영을 별로 안 좋아해서 혼자 선베드에 누워서 책 읽고 감성을 즐기더라고요.ㅋㅋㅋ크큭

 

 

아침수영은 정말 사람이 없어서 좋아요!!!!
혼자 전세 낸 기분을 만끽하면서 수영했어요❣
그리고 11시쯤 투어일정을 위해 준비하러 씻으러 갔어요.

 

저는 바구니배 & 에코쿠킹클래스를 예약했습니다.
바구니배를 타고 코코넛 숲에 들어가서 바다 위에 설치되어 있는 요리교실에서 베트남현지요리를 배우는 투어입니다.

 

바구니 배만 타면 너무 지루할 것 같아서 쿠킹클래스도 같이 있는 투어를 예약했는데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제가 먹는 것도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하는데 레시피책도 따로 주셔서 나중에 종종 해먹으려고요!
근데 재료 구하는게 걱정이네요ㅜㅜ

 

 


이렇게 이쁜 둥근 배를 타고 코코넛 숲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다보면 안에 물 위에 요리교실이 있더라고요!

 

배를 30분정도 탔는데 더 타고 싶고 그냥 코코넛배 풀코스로 예약할걸 그랬나 살짝쿵 후회했답니다.
그냥 풍경자체가 색다르고 좋더라고요!ㅎㅎ

 

사람들이 코코넛 나무 가까이에 있는 이유는 다들 게를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때문입니다.ㅎㅎ
보라색 이쁜 게가 있더라고요!

 

저는 그냥 멍 때리면서 풍경을 눈에 더 담았어요.😉
코코넛 나무가 낮아서 그런지 신기하고 몽환적이고 바닷물이 햇빛에 비춰서 신비롭더라고요!

 

 

바구니배에 내려 쿠킹클래스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크고 체계적이라서 놀랐어요!

 

교실이 여러 개 있었는데 다른 곳은 서양인분들도 굉장히 많았어요.ㅎㅎ 베트남 음식이 맛있는 것은 전세계 공통인가봅니다.
가이드님과 요리를 알려주시는 분들 모두 굉장히 친철했고 식기나 음식 등 모두 깨끗했습니다.

 

Fresh 스프링롤

 

제가 만든 첫 베트남 요리 스프링롤입니다.
튀긴 것이 아니라 신선한 생 스프링 롤인데요!
정말 신선하고 아삭아삭 맛있었습니다. 헤헤헤♥

 

반쎄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반쎄오!
저 이거 만들면서 감격했는데요.ㅎㅎ 제가 반쎄오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제 제가 만들어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흥분되더라고요!

 

그리고 흥미로웠던 점은 반쎄오 색이 노란색이라서 계란이 주 재료인줄로만 알았는데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에그누들

 

지금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정말.😹
에그누들 참 맛있더라고요. 면 식감이 꼬들꼬들 완전 제 스타일이였어요! 조식에서 나오는 에그누들과는 완전 차원이 달랐습니다.

 

역시 음식은 따뜻할 때 요리한 직후에 먹어야 맛있어요. 헤헤
혹시 미고랭이라는 라면 아시나요?
그 맛하고 굉장히 유사합니다.

 

이렇게 쿠킹클래스를 마치고 나면 저녁 7시쯤 됩니다. 헉
그럼 어둑어둑해지는데 다시 배타고 나가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차를 타고 나가더라고요. 흑흑

 

가이드님께 여쭤봤더니 저녁에는 모기가 많아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쉬웠지만 차를 타고 쇼핑을 하기 위해 올드타운에 내렸습니다.

 

 

내리자마자 너무 덥고 지치고 목이 말라서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랑 코코넛 커피를 시켰는데 베트남은 진짜 아무 카페나 들어가도 맛있습니다. 히히

 

이번 여행은 일부러 콩카페를 안 갔는데 다 콩카페만큼 맛있더라고요!
컨디션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충전한 후 소원배를 타러 투본강 근처로 이동했습니다.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그냥 올드타운 돌아다니고 아이쇼핑하는게 더 좋았어요!
그래도 연인끼리 가셨다면 1번쯤은 타볼만해요.

 

아! 그리고 여기는 적당히 흥정하셔야해요ㅠㅠ
저희는 너무 깎았더니 10분도 안돼서 내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비싸게 타신 분들은 더 오래 태워주세요!
저희는 피곤해서 빨리 리조트가고 싶어서 빨리 내려도 괜찮았어요!

 

 

호텔에 와서 친구랑 야시장에서 사 온 망고랑 리치 배터지게 먹고 잠들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이틀에 걸쳐서 먹었어요!

 

라시에스타 리조트는 조식먹었던 식당으로 가셔서 컷팅서비스 요청하시면 무료로 해주십니다.
굉장히 깔끔하게 접시랑 쟁반이랑 포크까지 이쁘게 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당연히 팁도 듬뿍 드렸어요!

 

망고는 진짜 달콤하고 먹으면 행복해지는 과일같아요.
이렇게 맛있게 먹고 이 날도 꿀잠잤답니다.

 

여기까지 베트남 다낭 & 호이안 자유여행 2일차 자유여행 포스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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