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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여행의 추억들♡

표선 맛집,물회랑 전복죽이 먹고 싶어서 방문한 해녀의 집 후기

by 드림캐쳐퓨쳐 2020. 8. 27.

 
안녕하세요~드림캐쳐퓨쳐입니다😊

오늘은 표선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해녀의 집 포스팅을 들고 왔답니다.
해녀의 집은 저희 아빠의 추천을 받고 방문한 곳이랍니다.
아빠가 전에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가셨다고 하셔서 이번에 방문을 했는데요!!!
알고 보니 이모도 이미 알고 계신 식당이더라고요.
이미 유명한 맛집인가 봐요 헤헤
저만 모르는 맛집이 세상에는 정말 많네요!!!

이번 여행은 진짜 해산물만 잔뜩 먹고 온 해산물 파티였답니다.(매우 흡족)
저희는 리조트동이라서 따로 조식을 신청해야 하는데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푹 잘 생각이라서 따로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답니다ㅎㅎ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사우나에서 몸을 풀어주고 숙취를 해소하고 왔는데, 너무 배가 고픈 겁니다.
그래서 간단히 먹고자 전복죽으로 유명한 해녀의 집에 다 같이 방문했답니다❣


아침에 솔직히 조식 먹으면 뷔페라서 많이 먹게 되고 속이 거북한 적이 많았는데, 느긋이 일어나서 이렇게 제주도 향토음식을 먹어도 참 좋을 것 같아요!!!!ㅎㅎ
전복죽은 게다가 죽이니 소화도 잘되고 점심까지 은근 속도 든든하니 알차더라고요.
모두들 흡족하게 아침 겸 점심을 먹었던 표선 맛집 해녀의 집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o💕


<세화2리 표선 해녀의 집>

 

영업시간: 매일 8:30~20:30, 연중무휴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40


다들 배가 고파서 본격적인 여행 2일 차 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우르르 맛집으로 입장하는 모습입니다😊
다들 굶주려있군요ㅋㅋㅋ얼른 후다닥 들어가봅시다!!!!
나랑 언니랑 오빠들은 해장에 굶주려 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껄껄껄.

자세히 보니 TV에도 나온 맛집인가 봅니다.
하지만 TV에 나왔다고 다 맛있는 집은 아닐 테니, 한번 제대로 검증하러 들어가 봅시다!!!ㅎㅎ
건물 외관이 다 돌로 되어있던데 참 신기했어요.
제주도 느낌이 괜히 물씬 나더라고요.

저는 전복죽을 공략하려고 왔지만, 물회 간판이 떡하니 붙어있는 것을 보니 물회가 더 주력 메뉴인가 봐요.
갈치조림도 팔고 다양하게 파시는 것 같네요👍

해장과 배고픔에 굶주린 우리 식구들 모두 입장해줍니다.
가게 천장이 은근히 낮더라고요ㅋㅋ오빠들은 머리가 닿을락말락...
저희 집 식구가 키가 커서 그런지 매우 거대해 보이네요😭
가게 안에 A4용지에 글귀랑 사인이 정신없이 붙어있던데 읽어보니 유명하신 분들도 있고 그냥 저희같이 평범한 분들이 작성하신 것들도 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정신없는 인테리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좀 정신이 없고 산만해서 별로더라고요ㅋㅋ
근데 식당이니 맛만 있으면 되는 거죠 뭐!!!!!

들어와서 보니,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옥돔 구이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이번 여행에서 또 먹어보질 못하고 가네요.
회도 팔고, 뚝배기도 팔고, 성게 미역국, 회덮밥, 갈치국, 옥돔구이, 고등어구이, 전복, 해삼, 소라, 몰회 등 다양하게 판매하니 표선에서 오래 있었다면 한 번씩 와서 먹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 맛이 보장된다는 전제조건하에서는 말이죠!!!

갈치국도 판매하고 있던데 제주도에서만 있는 향토음식인가 봐요.
음... 갈칫국이라...
잘 상상은 안되지만 나중에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음식은 잘 도전 안 하는 타입이랍니다ㅋㅋ)

해녀의 집 메뉴판

자세히 보시라고 메뉴판을 찍어왔답니다😊
저희는 전복죽과 대광어 물회 그리고 전복 뚝배기 등 다양하게 각자 취향에 맞게 주문했답니다.
저는 전복죽이랑 물회 둘 다 먹고 싶어서 언니랑 나눠먹기로 하고 2개를 시켰답니다.

이번 여행 와서 언니랑 가까워지고 더 친해져서 참 좋더라고요❣
심지어 식성도 비슷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비슷해서 이번에 참 놀랐답니다!!!!!
알코올을 사랑하는 것도 공통점이었답니다 흐흐👍

다양하게 제공되었던 반찬들 사진입니다😊
멸치조림, 땅콩조림, 김치, 미역무침, 오징어 젓, 양파장아찌 등등입니다.
근데 거의 손이 가질 않더라고요ㅠㅠ

공깃밥이었다면 뚝딱 해치웠을 텐데, 물회랑 전복죽이 이미 간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반찬에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이렇게 반찬에 손도 안 대고 남기고 나올 때마다 참 마음 한편이 안 좋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남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데 환경이나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참 제가 사치를 누리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죄책감도 가끔 들더라고요.
이렇게 잔뜩 남기고 올 때는 참 맘이 안 좋아요.
반찬 거부권 이런 것이 있었다면, 미리 사용해서 안 받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중국에서도 지금 음식 낭비문화를 없애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호기심 많은 우리 조카님❣
참 귀엽고 참 똘망똘망 잘생겼죠?
우리 가족의 초상권은 중요하고 지켜줘야 하나, 우리 조카님의 귀여움은 널리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살포시 사진을 게시해봅니다ㅎㅎ

나중에 커서 사진 내려달라고 하면, 그때 내리죠 뭐!!!
이렇게 귀여운데ㅋㅋㅋ안 올릴 수가 있나요?
진짜 말썽하나 안 피우고 얌전히 조용히 잘 있는 아가랍니다.
아직 5살인데, 식성은 어르신이에요!!! 완전!!!
밤에 딱새우 회 진짜 잘 먹는 것 보고 놀랬다니까요.
오빠랑 언니는 뭘 먹이시길래 아가가 이렇게 편식 없이 잘 먹는지, 완전 능력자 인정!!! (끄덕끄덕)

크... 드디어 언니랑 제가 시킨 전복죽과 대광어 물회가 나왔답니다❣
비주얼이 좋아서 침을 꼴까닥 삼켰지 뭐예요...
늘 하는 말이지만, 포스팅 쓰면서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저는 전복죽을 좋아해서 본죽에서 가끔 사다 먹었는데, 본죽이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말 맛있었답니다.
이제 본죽에서 전복죽 못 먹겠어요ㅠㅠ

이건 오빠들이 해장하려고 시킨 오분작 뚝배기랍니다.
가격은 18000원이었답니다.
오빠들은 해장하면서 캬아... 를 연발하면서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해산물도 다양하게 들어있다고 하네요.

이 날 정말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이 뜨거운 뚝배기 한 사발을 오빠들은 완탕 했습니다👍
진짜 머리랑 옷이 땀으로 다 젖었답니다.
저는 여름에 밖에서 절대 뜨거운 음식 사 먹지 않아요!!
에어컨이 빵빵한 곳이면 사 먹기도 하지만, 여기는 진짜 더웠고 이 날 제주도 완전 폭염특보였거든요😭

저도 맛이 궁금해서 한 입 뺏어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별로였답니다.
참 세상에는 다양한 입맛이 존재하는구나... 를 느꼈죠!!
해물의 깊은 시원함은 있었어도 저는 맛있는 건 잘 모르겠지만 오빠들은 맛있었다고 하네요.
각자 취향이 있는 거니까ㅋㅋㅋ
저희 오빠들처럼 이런 뚝배기의 얼큰함을 좋아하신다면 입맛에 아마 맞으실 겁니다.

제가 시킨 전복죽이랍니다❣
이 전복죽의 가격은 15000원이랍니다.
저는 제주도에서 처음 영접한 전복죽이라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전복 살도 큼직하고 죽도 내장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서 참 맛있더라고요.

하지만, 제주도에 자주 와보신 어른들의 말씀에 의하면 제주도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뻔한 맛이다, 해녀의 집 예전에 왔을 때의 맛이 아니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더라고요.
제주도에서 전복죽을 자주 드신 분들은 실망하실 수도 있는 맛이지만, 저처럼 처음 드시는 분들은 그냥 무난하게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대광어 물회 사진입니다😊
안에 멍게랑 광어살 그리고 전복살도 함께 들어있더라고요.
이 대광어 물회의 가격은 15000원이랍니다.
하지만, 엄청 기대했나 봐요...
생각보다는 그렇게 맛있지 않았답니다.
저희 동네 물회가 더 맛있었어요.

근데 확실한 건, 안에 해산물은 싱싱했고 조금 더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근데 물회 맛이 초장 맛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몇 숟가락 뜨고 잘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물회를 야채의 아삭함과 시원함이 어우러지는 맛에 주로 먹는데 야채가 거의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물회는 원래 퍼묵 퍼묵 하는 맛이잖아요!!!!!
입에서 야채들이랑 회가 아삭아삭하게 씹히면서 환상의 조화를 이루면서 춤을 춰야 하는데... 야채가 너무 없어서 그 점이 참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물회에는 소면인데 여기는 공깃밥이 제공됩니다.
이건 지역마다 문화가 다르니 아쉽다고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저는 시원하게 소면을 말아먹곤 했는데 밥을 말아먹으면 국물이 뜨근해질까 봐 그냥 오빠에게 공깃밥을 양보했답니다ㅎㅎ
그래서 밥을 말아먹으라고 국물에서 초장 맛이 강했나... 그런 생각도 들긴 하더라고요😭



표선에서 머무신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이미 유명한 맛집인 해녀의 집!!!!
저 개인적으로는 전복죽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니 갈치조림, 생선구이 등 다양하게 드시고 계시니 맛은 보장되어있나 봐요.
그리고 저희 오빠들처럼 전날 과음하셨거나 얼큰한 것을 좋아하신다면 전복뚝배기나 오분작뚝배기를 추천드립니다. 숙취해소제 필요없습니다!!!!! 이 친구와 함께라면 말이죠 ㅎㅎ

그렇다면 표선의 전복죽 맛집, 해녀의 집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도움이 되고 재밌게 보셨다면 하트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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