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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여행의 추억들♡

[제주도 쇠소깍] 깡통열차와 전통카약 체험 여행코스로 추천!!!

by 드림캐쳐퓨쳐 2020. 9. 2.

 
안녕하세요~ 드림캐쳐퓨쳐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쇠소깍을 가시는 분들이 자주 체험하시는 깡통 열차와 전통 카약을 제가 경험하고 그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8월 초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포스팅이네요ㅠㅠ
아직 산더미같이 많이 남아있답니다.
언제 다 쓰지...? 껄껄껄.

제주도에는 정말 이쁜 곳이 많지만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오름 등등 가본 사람도 있고 안 가본 사람도 있어서 여행 계획을 짜기가 힘들더라고요😭
근데 다행히도 쇠소깍을 가보신 분들이 없어서 여길 가보기로 결정했답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에서도 가까웠고 물이 맑고 시원하대서 기대하고 찾아갔던 곳이랍니다.

예전에 베트남 하롱베이에 가서 이쁘다고 감탄하고 온 경험이 있는데 사진을 보니 살짝 비슷하더라고요.
요즘 공항이 그립고 고파서 그런지 하롱베이의 축소판을 기대하면서 제주 쇠소깍에 방문했답니다.



그렇다면 무더운 여름에 잠시 더위를 식히고 오전과 오후의 시간을 보내고자 다녀온 쇠소깍 깡통 열차와 전통 카약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o❣


정말 귀엽게 생긴 깡통열차 모습입니다😊
사실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우리 조카 아가님이 심심해하기도 했고 이렇게 귀여운 열차 태워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코스에 한번 넣어봤답니다.
깡통은 귀여운데 바퀴는 튼튼해보여서 식겁...
이때 알았어야 할 것을...ㅋㅋㅋ

아가 조카님이랑 저랑 언니랑 오빠들만 탈까 하다가 깡통 열차라서 그냥 가볍게 다 같이 타자하고 모두 탑승했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깡통열차를 과소평가했나 봐요😭
생각보다 역동적이라서 놀랐답니다.
우리는 그냥 유유자적하게 돌면서 여유롭게 바다 풍경이나 감상할 줄 알았는데... 진짜 출발부터 시작 신호 없이 급출발하셔서 저 핸드폰 떨어뜨릴 뻔했잖아요ㅋㅋ
그래서 이 역동적인 열차 탑승 동영상은 없답니다.
핸드폰을 들고 있을 수가 없어요!!!!!!ㅎㅎ
이 역동적인 영상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

제가 이렇게 말해도 깡통 열차가 "정신없어봤자 얼마나 정신없겠어..."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ㅋㅋ
동영상을 못 찍어온 것이 아쉽네요ㅠㅠ
음... 저희 엄마가 평소에 멀미가 심하신데 이 깡통 열차를 타시고 매우 힘들어하셨답니다😭
토하시는데 제가 괜히 예약한 건가 미안해서 죽을뻔했답니다.

이 깡통 열차 운전하시는 분이 저희가 시시하다고 장난치니까 탑승하기 전에 무지 재밌다고!!!
오히려 애기 때문에 탄 것을 감사히 생각할 거라고 하신 것이 진짜 참 트루였답니다😊
속도가 빠른 것보다 바다에서 급정거하셔서 막 바다에 빠질 것 같고,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이곳저곳 피해 다니시는데 차에 부딪힐 것 같고 굉장히 박진감이 넘쳤답니다.
아무래도 꼬불꼬불 커브를 돌다 보니, 진짜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울렁울렁하실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 깡통 열차 덕분에 이모랑 엄마는 어지러우셔서 타기로 했던 전통 카약을 취소했답니다ㅠㅠ
원래 전통 카약이 목표였는데 아쉬웠답니다 흑흑.
하지만 멀미 때문이니 정말 아쉬웠지만, 저랑 언니랑 오빠들이랑 아가들만 탑승했답니다.

그래도 깡통 열차 참 귀엽게 생겼죠?ㅎㅎ❣
귀여운 게 참 취향저격이었지 뭐예요ㅋㅋㅋ
사실, 저보다는 조카가 여기 탑승해있는 것이 정말 귀여웠답니다.
그래도 성인이 탈만큼 공간이 넉넉하답니다.
저희 조카가 타면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참 이 깡통열차 타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엄마의 멀미와 맞바꾼 조카의 행복 크큭.
진짜 까르르까르르 개구지게 웃더라고요.
진짜 아기 있으신 부모님들께 이 코스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위험한 만큼, 헬멧 착용은 꼭 해주셔야 합니다.
저도 마스크랑 헬멧 단디 쓰고 재밌게 타고 왔어요!!
엄마 미안😭
근데 애기들에게는 강추하는 코스랍니다.

저는 몰랐는데, 와서 보니까 미운 우리 새끼에도 방영되었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미우새를 즐겨보는데 이 깡통 열차 편은 본 기억이 없네요ㅎㅎ 아마 봤었다면, 멀미가 심한 우리 엄마는 안태웠을 텐데 말이죠 허허허.

가격은 성인 7000원, 어린이나 청소년은 5000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업체번호는 010.3477.5032로 전화하면 된다고 하네요ㅎㅎ
저는 미리 티몬으로 예약하고 가서 성인 6300원, 소아 4800원에 예매했답니다.
적은 금액이지만 미리 서두르시면 조금 더 저렴하니까, 먼저 구매하시는 센스 잊지 마세요👍

깡통 열차 신나게 타고나서 전통 카약을 타는 일정이 있었는데 중간에 1시간 정도 비더라고요ㅎㅎ
직원분께서 2층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카페에서 쉬고 계시면 연락 주시겠다고 해서 햇빛도 피하고 당도 충전할 겸 방문했답니다.
흠... 바로 여기를 추천해주시는 것 보니까 서로 연계가 되어있는 건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너무 더웠는데, 이렇게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어딥니까?😭
당을 채울 겸 조카 아가님이 좋아하시는 망고 빙수와 카페인을 수혈하기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셨답니다.
더위에 지쳐서 그런지 얼마나 맛있던지ㅠㅠ
진짜 빙수는 여름에 먹어야 해...❣
요즘 외출을 안 해서 작년 여름보다 설빙을 잘 못 가서 아쉽답니다.
설빙이 진짜 여름에 먹으면 최고잖아요!!!!!

더위에 지쳐서 망고빙수를 기다리는 우리 조카님😊
뾰루뚱한게 정말 귀엽지 않나요?ㅎㅎ
애기라서 그런지 볼도 오동통하고 피부가 모공도 없이 정말 좋아요❣
고모는 너의 피부가 정말 부럽구나......
요즘 아가들은 속눈썹이 다 길더라고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진화한 것이라는데ㅎㅎ참...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속눈썹이 참 이뻐요.
(사촌오빠 피셜)

카페인과 당을 수혈하고!!!!ㅎㅎ
어른들은 카페에서 계시기로 했고 언니랑 저랑 사촌오빠들이랑 조카만 같이 쇠소깍 전통 카약을 탑승하러 왔답니다😊
제가 사실 여길 굉장히 기대했는데, 그 이유는 베트남의 하롱베이가 생각 나서랍니다.
저는 평소에 여행할 때 역동적인 액티비티도 좋지만 이렇게 풍경 보면서 배 타고 노 젓는 것이 참 좋더라고요.
물 색깔이 초록색이라서 참 신기했답니다.
하롱베이처럼 참 풍경이 좋았어요!!!ㅎㅎ
우리나라도 참 이쁜 곳이 많아요👍

풍경은 예전에 철원 한탄강에서 래프팅 하면서 봤던 경치랑 참 비슷했답니다.
하지만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물은 굉장히 차가워서 한번 빠져서 수영하고 싶더라고요.
여름에 바다랑 수영장 물은 따뜻하잖아요.
여기는 계곡물처럼 아주 시원했답니다ㅎㅎ
몹쓸 호기심이 발동해서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서 물맛은 봤는데 살짝 짭짤했답니다ㅎㅎ
바닷물이 섞여있답니다!!!!!

삼촌을 엄청 좋아하는 우리 조카!!!ㅎㅎ
낯을 많이 가려서 저도 겨우 친해졌답니다.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 좀 해드렸더니 마음을 쉽게 열어준 우리 조카님... 고마워❣

다 같이 구명조끼를 단디 매고 출발했답니다.
매표소를 건너서 물가 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탑승하실 수 있어요.
깜박하고 예약표를 안 들고 갔는데 구명조끼로 손님들을 구분하셔서 무사히 탈 수 있었답니다.

가격은 소인, 성인 구분 없이 1인당 10000원으로 전부 동일했답니다.
소셜에서는 전통 카약+제트보트 묶음상품만 있어서 저희는 그냥 카약만 현장에서 바로 예약하고 결제했답니다😊
깡통 열차랑 결합해서 팔면 더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ㅎㅎ
매표소는 깡통 열차 타는 곳 바로 뒤편에 같이 위치해있답니다.

조카가 사촌오빠들이랑만 타고 싶어 해서 언니랑 둘이 타려고 했는데ㅎㅎ
여자 둘이서는 안태워주시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태워주시는데, 남자분이 계시다면 적절히 섞어서 탑승을 도와주신답니다.

그래서 저는 사촌오빠랑 단 둘이 타고, 또 조카는 가족끼리 탔답니다.
제가 전통 카약 탑승하면서 깜박하고 핸드폰을 놓고 가서 언니가 찍은 사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블로거의 기본이 안 되어있군... 반성해라!!!!!!

탑승해보니 진짜 전통 카약이더군요.
모터가 없이 탑승자 1명이 전적으로 노를 저어야 합니다.
저희 사촌오빠의 힘듬이 보이시나요?ㅎㅎ
모자이크를 했지만, 여전히 힘듬이 느껴지네요ㅜㅜ
여름이라서 오빠들이 힘겹게 노 젓느라 옷이 다 젖었답니다.
저랑 탄 사촌오빠는 체대라고 처음에 자신만만하였으나, 첫 여정은 순탄치 못했답니다.
배가 자꾸 산으로 가고 뱅뱅 돌고 크큭.
그래도 나중에 요령을 터득하니 뱃사공처럼 잘 저으시더군요.
노 젓는 게 힘으로 하는 게 아니고 살살 저어주어야 합니다.
참... 사촌오빠랑 타니까 우울했답니다😭
남자 친구랑 타야 하는 건데... 안보현 어딨니?ㅎㅎ

여기서 사진도 찍어서 판매하시는데...ㅋㅋ액자에 이쁘게 넣어서요.

가격은 아마 30000원이었답니다.
저랑 오빠한테도 구매를 권유하셨는데 둘 다 쿨하게 가족이에요!!!!
이러고 정색하고 갔답니다.
그러니까 언니가 아저씨한테 거 봐요 안 살 거랬잖아요 이러는데 진짜 빵 터졌답니다ㅋㅋㅋ
사촌 오빠와의 추억 따위는 그냥 나의 마음속에 저장하겠다.

 언니랑 조카님이 쇠소깍을 배경으로 해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뒤에 배경이 정말 죽이지 않나요?ㅎㅎ
진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갔으면 서로 찍어주고 그랬을 텐데 참 아쉬웠답니다.
사촌오빠랑 타서 서로 찍어주고 그런 행동 일절 없었답니다. 하... 다시 와야지ㅋㅋㅋ

우리 가족의 초상권을 위해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진짜 이쁘게 나와서 뿌듯했답니다.
쇠소깍 전통 카약 코스는 20분 정도 코스인데 서로 여유롭게 노 저으면서 사진 찍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뒤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던 곳이랍니다❣
가족들과 여자 친구들 여행에 강추하는 코스!!!!!!!!

그럼 여기까지 제주도 여행코스로 추천하는 쇠소깍 깡통 열차와 전통 카약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재밌게 보셨다면, 하트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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