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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여행의 추억들♡

제주 표선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 생생한 이용후기

by 드림캐쳐퓨쳐 2020. 8. 24.

 

안녕하세요~ 드림캐쳐퓨쳐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이용했던 제주 해비치 리조트 호텔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해비치 리조트호텔은 표선에 위치해 있어서 공항에서 멀지만 그만큼 사람도 적고 조용하니 참 좋더라고요.

표선 앞바다가 참 맑고 깨끗하니 정말 이뻐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하고 왔답니다❣

어릴 때는 바다에 들어가서 노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은 수영장에서 하고 후다닥 씻고 와서 바다 바라보면서 맛있는 것 먹고 시원한 음료 마시는 것이 좋네요.
바다의 끈적끈적함이 싫어진건가...ㅋㅋㅋ

 

아무튼!!!! 해비치 리조트 호텔 근처에는 제주 민속촌도 있고 좀만 더 가면 섭지코지나 성산일출봉도 있는데, 예전에 가봐서 그런지 이번에는 안 가게 되었답니다😭

블로그에 소개해드렸다면 참 좋았을 텐데, 저의 귀차니즘이 가지 말라고 해버려서 결국 가지 못했네요.
여름에 그런 곳 가는 거 아닙니다!!!!! 땀 싫어요 흑흑.

한 여름에 성산일출봉에 오른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저는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답니다.

정말 덥고 힘들어서 잊히지가 않아요 허허허👍

성산일출봉이 참 이쁜 곳이고 정상에 올랐을 때 내려다보는 그 아름다운 전망은 아직도 기억나고 아름다웠지만 지금도 떠올려보면 힘들었던 기억이 먼저 앞선답니다.

제가 운동을 싫어하는 타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행을 오면 꾸미고 싶고 그래서 그런지 땀을 흘리는 것이 생각보다 싫더라고요.

자꾸 이상하게 여름에만 제주도에 오게 되는데 다음번에는 가을이나 봄에 온다면 제주도의 오름이나 한라산 또는 성산일출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늘 듭니다.
겨울에 하는 한라산 등산이 그렇게 좋다면서요?ㅎㅎ
저는 아직도 여름보다는 겨울이 좋네요!


만약 성산일출봉이나 섭지코지 또는 표선 해수욕장을 방문하실 생각이라면 제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가 탁월한 선택이 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문 관광단지 쪽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주변에 먹을 곳들이나 카페에 많아서 식당 찾는 데에는 무리가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먹는 게 중요한 사람이라ㅋㅋ

확실히 해비치가 큰 숙박시설이다 보니 그 숙박객들을 수용할 수 있을만한 식당들이 주변에 많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번에 짧은 2박 3일 동안 이용했던 제주도 표선에 위치한 해비치 리조트 호텔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et's Go❣


 

 

해비치리조트에 체크인하고 처음 찍은 사진이랍니다.
해비치는 리조트동과 호텔동이 나뉘어있어요.
그래서 예약하실 때 잘 알아보고 예약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가족들끼리 다 같이 간 것이라서 호텔에서 묵게 되면 방도 2개 잡아야 하고 먹을 것도 부실하게 먹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리조트동으로 예약했답니다.
호텔과 달리 음식을 해 먹을 수 있어서 굉장히 흡족했답니다.
사촌오빠가 딱새우 회를 사 왔는데 남은 딱새우를 넣어서 끓인 라면으로 해장하는데 크으...
이게 진짜 리조트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엄마가 가져오신 반찬인 김치랑 오이지랑 집밥도 먹고 참 행복했답니다.
저희 사촌오빠들이 저희 엄마 음식을 참 좋아하는데 밥 1 공기를 싹싹 해치우는데 제가 내심 뿌듯하더라고요.
(엄마미소)

 

깔끔했던 해비치 리조트의 내부 모습입니다.
리조트답게 부엌이 있어서 음식도 해 먹을 수 있고 별다른 취사도구나 숟가락, 젓가락, 그릇 등은 따로 챙기시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나올 때 그래도 쓰레기 비우고 설거지는 해놓고 나와야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저희는 먹성도 좋고 가족끼리 가서 그런지 쓰레기가 어마 무시하게 나오더라고요 허허허.

부엌도 넓어서 요리랑 설거지하기가 굉장히 편했답니다.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라서 더 편안하게 숙박하고 올 수 있었답니다.
단점이 있다면 해비치 자체 내에서 환경보호를 위해서 치약이랑 칫솔 그리고 면도기나 쉐이빙 폼 등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챙겨 오셔야 하니까 참고해주세요!
좋은 취지라서 좋은 마음으로 동참했지만, 저는 칫솔을 안 가져왔지 뭐예요ㅋㅋㅋㅋㅋ
그러니 다들 꼭 챙겨주세요!!!!

다만 침대가 1개라서 어른들한테 양보하고 저희는 거실에서 잤는데 좀이 쑤시더라고요ㅋㅋㅋ
여행은 그렇게 다 같이 자는 것이 제 맛이죠❣
이불을 대여할 수 있는데 1장당 1박에 20000원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다 더위를 타서 따로 이불을 빌리지는 않았답니다.

이불? 그거 뭡니까? 먹는건가요?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마음 급한 어린 조카님은 벌써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더라고요❣
진짜 토실토실 귀엽지 않나요?
엉덩이가 정말 귀여워서 이쁜 뒤태를 안 찍을 수가 없었답니다.

저희 집이 다 키가 커서 성숙해 보이지만, 아직 5살 꼬꼬마랍니다😊
수영도 아직 못하는데 아주 물귀신이에요ㅋㅋㅋ
물에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를 않네요.
수영복을 저렇게 입혀놓으니 진짜 귀엽더군요!
얼른 준비를 하고 다 같이 수영을 하러 수영장으로 향했답니다.

그래도 다행히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이라서 저희 가족들은 무사히 수영을 즐겼답니다.
수영장 이용료 값은 별도로 발생하는데 저희는 법인회원이라서 따로 받으시지는 않더라고요ㅎㅎ

리조트에 묵으시는 분들은 리조트 수영장은 무료이나 호텔 수영장이 별도로 1인당 10000원이라는 비용이 발생하고 호텔에 묵으시는 분들은 호텔 수영장은 무료이나 리조트 수영장을 이용하실 경우 별도로 1인당 7000원이라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근데 팁을 드리자면, 굳이 단속이 심하진 않더라고요!!!
조심히 왔다 갔다 하셔도 잘 모를 것 같아요ㅎㅎ소곤소곤 비밀입니다.
리조트 수영장이랑 호텔 수영장이랑 떨어져 있는데 잔디를 사이에 두고 있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실내수영장이 있는 호텔 수영장에서 놀려고 했는데 수영모를 무조건 써야 된다고 해서 잘 안 들어가지더라고요. 수영모쓰면 진짜 세상 못생겼거든요ㅋㅋㅋㅋ
그리고 리조트 수영장이 훨씬 넓고 깊어서 나중에는 그냥 리조트 수영장에서만 놀았답니다.

굳이 선베드는 빌리지 않으셔도 되나 저희는 짐도 많고 조카 아가님이 있어서 선베드 한 개는 꼭 빌렸답니다.
선베드는 저희는 둥근 선베드를 빌렸는데 2시간에 33000원이었답니다.
눕는 선베드는 11000원으로 훨씬 저렴했는데 이미 다 나가고 없어서 그냥 둥근 선베드를 빌렸답니다😭

수영하다가 음식들도 사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캔맥이 8000원 정도 하고 문어라면, 흑돼지 짜장면, 에이드 등 다양하게 판매합니다.
저희는 치킨 반마리랑 캔맥 2개, 탄산음료 2개 세트를 시켜먹었는데 무려 39000원이었습니다ㅠㅠ
역시 호텔 바가지...
근데 진짜 왜 이렇게 맛있나요...
물놀이해서 그런 건가 진짜 짭조름하니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더 시켜먹고 싶었는데 해산물을 이따 먹으려고 꾹 참았답니다. 사실 너무 비싸요ㅋㅋㅋㅋ

수영 끝나고 씻기 전에 찍어본 객실에서 바라본 외부 뷰 사진입니다😊
진짜 동남아 안 가도 될 것 같은 힐링이었답니다.
야자수랑 초록 초록한 잔디랑 표선 앞바다가 함께해서 정말 멋진 경치를 자랑합니다.
그냥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싶네요ㅠㅠ

아!!! 그리고 수영장 근처에도 씻는 곳이 있답니다.
근데 저는 그냥 편하게 씻고 싶어서 그냥 객실에 올라와서 씻었답니다.
샤워실에 샴푸랑 린스 그리고 수건 모두 비치되어있답니다.

 크... 그리고 수영 끝나고 먹은 맛있는 싱싱한 제주도의 해산물 종합세트입니다😊
저랑 언니랑 엄마랑 조카 아가랑 놀고 있는 동안 사촌오빠들이 근처 회센터에 가서 사 왔답니다.
표선 수산 마트라고 근처에 저렴하고 싱싱하게 회를 포장해올 수 있는 곳이 있거든요!!!!!!
여기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이틀 연속 방문했답니다👍
여기 포스팅은 나중에 다시 할게요 히히.

오빠가 찰광어, 고등어, 딱새우 회 그리고 멍게를 한가득 사 왔더라고요!!!!
하... 저는 정말 누구보다 더 행복한 밤을 보냈답니다❣
언니랑 제가 해산물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언니는 고등어 공략하고 저는 딱새우 공략하고!!!
다른 회들도 참 맛있지만, 고등어랑 딱새우는 제주도에 와서 먹어야 싱싱하고 저렴하고 맛있잖아요.
다른 가족들은 해산물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저랑 언니를 배려해줘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오빠들 고마워😊
생각보다 기대 안 했는데 정말 맛있었던 고등어회!!
츄릅... 지금 생각하니 또 먹고 싶네요!!!ㅎㅎ

 이 사진들은 이틀째 밤에 수영할 때 찍었던 사진이랍니다.
밤 수영이 진짜 진리죠❣
불빛들이 은은하게 들어와서 정말 이쁘더라고요.
저희가 둘째 날 일정이 늦게 끝나서 밤수영을 했는데 오히려 저는 아침이나 낮 수영보다 더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밤수영 위주로 하려고요!!!
조명들이 은은하니 괜히 황홀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제가 물개라서 그런지 물이 참 좋아요...
다행히 밤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서 조카 아가님이랑 춥지 않게 신나게 수영을 했답니다.
지치지 않는 조카님...
엄마는 대단하다고 느낀 여행이었답니다.


해비치의 장점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첫째, 호텔과 리조트과 나뉘어 있어 여행의 목적에 따라서 명확히 원하는 곳에 예약해서 숙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다양한 부대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사우나도 있어서 저희 가족도 피로를 풀려고 방문했는데요.
투숙객들은 50% 할인가로 예약하실 수 있고 15000원이랍니다.
그리고 키즈존도 마련되어있는데 보드게임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가격은 1시간에 5000원이랍니다.
그리고 편의점, 셀프 코인 빨래방도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게 투숙할 수 있답니다. 빨래 건조 가격은 3000원이었요.
수영복 건조하기 귀찮을 때 이용하면 딱입니다👍

셋째, 표선 앞바다에 가깝게 위치해 있어서 뷰도 좋고 해수욕도 즐기실 수 있답니다.

넷째, 가까운 곳에 맛집들과 수산 마트 그리고 카페들이 위치해있어 맛있는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다섯째, 제주 민속촌,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이 가까워서 차 타고 금방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여섯째,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투숙하는 내내 기분이 좋답니다. 마주칠 때마다 인사하셔서 좀 민망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음... 단점은 공항하고 멀다는 거...?ㅋㅋㅋ
그게 가장 큰 단점일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칫솔, 치약, 면도기 등이 환경정책으로 인해 제공되지 않으니 꼭 준비해주세요.
그래도 저는 묵는 내내 행복했어요❣ 이 시대의 긍정왕!


여기까지 해비치 리조트 호텔의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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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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