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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의 일상과 정보

도도한 비숑프리제 봉순이의 산책일기 1번째 이야기

by 드림캐쳐퓨쳐 2020. 4. 14.

안녕하세요~ 드림캐쳐퓨쳐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에서 서열 1위를 담당하고 있는 강아지를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매일 둘째 닥스훈트만 포스팅한 것 같아서 첫째도 산책시키면서 사진 찍어봤어요ㅋㅋㅋ

 

둘째는 아직 어리고 워낙 천방지축이라서 손이 많이 가는데 그만큼 사진을 많이 찍게 되더라구요!
근데 첫째는 이제 눈치가 빨라서 저희 가족의 눈치만 봐도 저희가 무엇을 원하는지 다 아는 똑똑한 강아지랍니다❣

 

첫째는 비숑프리제라는 강아지인데 하얀 솜사탕같이 이쁘고 굉장히 귀여워요!
9살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 봉순이 입양할때만 해도 비숑프리제가 흔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인기가 많아서 거리에서 몽글몽글한 비숑프리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숑프리제라는 종을 첫 강아지로 입양한 이유는 그 당시 저희 가족이 모두 비염이 심했습니다.
근데 비숑프리제라는 종은 털의 입자가 커서 콧속까지 침투하지 못해서 비염환자가 기르기 수월하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저희 가족들 비염이 완치까지는 아닌데 많이 완화되어서 좋아요!!!! 히히

 

 

그래서 덕분에 비염환자는 절대 기를 수 없는 닥스훈트까지 둘째로 입양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정말 강아지들이 있어서 행복해요❣
강아지들은 힐링 그 자체!

 

 

 

저희 집 서열 1위 봉순이를 소개합니다😊
정말 이쁘죠?

한강에서 텐트치고 놀때 찍은 사진인데 얼른 코로나 끝나고 강아지들 데리고 한강 가고싶네요!
그리워라~~


봉순이는 본인이 이쁘고 귀여운 것을 아는지 유난히 깔끔떨고 도도하고 낯을 가리고 사나워요!
사람들은 귀엽다고 다가오는데 으르렁🐶
괜히 미안해서 제가 혼났네요!

 

둘째는 오히려 안 사납고 착한데 사람들이 안 다가와요 흑흑ㅠㅠ
오소리 사냥개 편견때문에😂

 

 

 

봉순이가 저를 올려다보면서 산책을 가자고 조르네요 히히
아마 산책 아니면 제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을때였을 확률이 높아요!!!!
아 진짜 정말 귀여워요ㅎㅎ

 

사람 음식 절대 안 주는데 이럴때마다 진짜 내 맘은 찢어진다...봉순아...
그냥 제발 오지마...
사람 음식 줄 수가 없어...😂

 


봉순이랑 함께하는 본격적인 산책타임❣
날씨가 좋아서 집앞에 잠깐 나왔는데 좋아하네요!
빨간색 옷 입으니까 더 이쁜 봉순이ㅎㅎ

 

 

 

강아지들 이렇게 아장아장 걸을때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봉순이는 꼬리가 항상 치켜올라가있고 얼굴이 솜사탕같아서 그런지 정말 귀여워요...
가끔 진짜 깨물어주고싶음!
앙증맞음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언니 마음 너가 알랑가몰라

 

뒤에 꽃이랑 조화롭게 이쁘게 찍힌 봉순이❣
인생샷을 건져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혓바닥 내민 모습도 치명적이게 귀여운 봉순이😊
봉순이랑 같이 광합성 신나게 하고 왔습니다.
봉순이는 꽃을 좋아하는 갬성 강아지!
아 봉순이 이름 촌스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ㅋㅋㅋㅋ
이해합니다.
제 친구들도 그랬거든요.
저희 엄마가 지으셔서 그래요^^
그래도 구수하니 좋잖아유~

 

 

마지막 사진은 저희 동네에 아직 남아있는 벚꽃사진!
비가 안와서 그런지 이번 벚꽃은 오래가네요ㅎㅎ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에 힘든 우리의 마음도 모르고😂

 

 

봉순아! 아프지말고 우리 가족이랑 오래오래 살자!
언니가 사랑한다❣

 

 

여기까지 도도한 비숑프리제 봉순이의 산책일기 포스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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