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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사결정 오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예시와 문제

by 드림캐쳐퓨쳐 2020. 9. 7.

안녕하세요~ 드림캐쳐퓨쳐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인간이 의사결정을 하는 것에 있어서 사용하는 사고방식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인간이 얼마나 비합리적인지 또는 의사결정을 하는 것에 있어서 쉽게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ㅎㅎ👍

밑에 문제를 재미 삼아 한번 풀어보세요!!!!!


<문제>

 

다음 사례에서 나타난 의사결정의 문제점을 설명하시오.

 

1) 영어 단어 중 “a"로 시작하는 단어의 비율을 추정하라.
2) 영어 단어 중 세 번째 철자가 ”a"인 단어의 비율을 추정하라.

 

1번과 2번 중 어떤 단어가 더 비율이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영어 단어 중에 a로 시작하는 단어’의 비율이 ‘영어 단어 중에 세 번째 철자가 a인 단어’의 비율보다 더 높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답은 실제로 ‘영어 단어 중에 세 번째 철자가 a인 단어’의 비율이 ‘영어 단어 중에 a로 시작하는 단어’의 비율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 그런데 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짜 정답이 아닌 오류를 대답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가용성(Availability)의 인출 용이성’이라는 휴리스틱으로 인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용성(Availability)이란, 우리가 우리의 기억을 얼마나 이용할 수 있는지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그리고 인출 용이성이란, 우리가 어떠한 문제가 일어나는 횟수를 판단할 때 우리의 기억 구조가 그것을 탐색하거나 판단하는데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기억 구조에서 인출하기 쉬운 순서대로 기억하고 만약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없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는 것이죠ㅎㅎ 

 

‣ 위의 문제를 잘못 대답한 사람들의 사고 과정을 분석해볼까요?

그들은 정답을 제시해야 할 때 아마도 그들의 기억 구조에서 ‘영어 단어 중에 a로 시작하는 단어’와 ‘영어 단어 중에 세 번째 철자가 a인 단어’를 기억해내기 위해서 애를 썼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영어 단어 중에 a로 시작하는 단어’가 훨씬 기억해내기 쉬웠을 것이고 훨씬 인출하기 용이했을 것이죠ㅎㅎ 아 물론 저도 처음에 apple, apply 등등만 떠올르긴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 중에 ‘a로 시작하는 단어’가 많다고 판단을 내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달리 그들의 기억구조에 영어 단어 중에 ‘세 번째 단어가 a로 시작하는 단어’는 거의 떠오르지 않거나 인출해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영어 단어 중에 ‘세 번째 단어가 a로 시작하는 단어’가 아예 없거나 거의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결국, 그들은 그들의 기억 구조의 ‘가용성에 따른 인출 용이성’에 의해서 의사결정을 했기 때문에 오류적인 판단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외에 현실 문제에서도 인간은 많은 의사결정의 실수를 한다고 합니다ㅎㅎ

하지만, 이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정보를 수집해야겠죠?😊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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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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