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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고 얼큰한 된장찌개 끓이는법 황금레시피 만드는법

by 드림캐쳐퓨쳐 2020. 4. 27.

안녕하세요~ 드림캐쳐퓨쳐입니다😊


오늘은 먹부림이 아닌!!!! 요리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다 할 줄 안다는 된장찌개라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잠시 고민도 했고 하기가 조금 민망했지만 제가 된장찌개는 조금!!! 자신이 있지 말입니다. (엄근진)
그리고 새내기분 들이나 요리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궁금하실 수 도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된장찌개 고수님들이 많이 존재함을 알고 있지만 용기있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히히
(혹시 더 맛있는 팁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얼마전부터 집밥을 못먹었더니 김치찌개나 된장찌개같은 속에 있는 느끼함을 싹 가라앉혀 줄 한식이 정말 먹고싶더라구요.
외식과 배달음식을 요즘 자주 먹었더니 한번씩 이렇게 직접 된장찌개를 끓여먹게 되네요😊
저는 차돌박이 된장찌개나 바지락, 꽃게, 냉이 등을 넣어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포스팅도 할 겸 정말 순수하게 야채랑 두부만 넣은 된장찌개를 만들어보았답니다.
별도로 재료 추가하고 싶은 분들은 추가하셔도 됩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게요. Let's Go!!!!!❣


<된장찌개 재료>

육수 재료(다시마, 건새우, 멸치, 가쓰오부시 등), 된장 2스푼, 고추장 0.5스푼, 쌈장 0.5스푼, 두부 반모, 야채(양파,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청양고추), 맛소금 조금

야채는 원하시는 것 넣으시면 되요!
저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 막 꺼내서 넣는 편입니다.
감자나 애호박, 느타리 버섯은 보통 필수로 넣으시는 편인데 저는 없으면 쿨하게 안넣어요ㅋㅋㅋ그래두 맛있습니다!

 

 


육수팩을 미리 찬물에 30분정도 담가주었습니다.
끓이기 전에 이렇게 미리 담가놓으면 육수가 더 잘 우러나오고 더 깊은 진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육수팩안에는 다시마, 건새우, 멸치, 가쓰오부시가 들어있는데 시원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파뿌리를 함께 넣고 우려주셔도 좋습니다.

 

 


육수를 끓이는 동안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야채와 두부를 잘라주었습니다😊
저는 냉장고에 야채들과 두부들이 썪거나 유통기한 지나는 꼴을 못보기 때문에!!!!!
이렇게 다 냉장고를 털어서 먹어치워줍니다.
제가 간식으로 버섯을 자주 구워먹기때문에 늘 구비되어 있거든요 히히

된장찌개는 감자, 애호박, 느타리버섯을 넣어주시는데 저는 냉장고 파먹기용이라서 냉장고 안 재료를 아무거나사용했으니 참고해주세요!ㅎㅎ
솔직히 야채는 원하시는 야채 넣으셔도 요리방법이나 맛은 똑같아요 히히

그리고 저는 매운음식을 못 먹지만 된장찌개에는 청양고추를 꼭 넣어요.
1개를 넣어주면 뒷맛이 얼큰하고 개운한게 참 맛있더라구요!
2개 이상은 절대 못 넣구요 히히 만약 매운 음식 잘 드시는 분들은 더 넣으셔야 될 겁니다.
근데 맵찔이들은 저처럼 1개만 넣으시는 걸로~

 

 

 

제가 사용한 시판 된장입니다😊
집된장 1 시판된장1 이렇게 섞는게 가장 훌륭한 맛을 우리에게 선사하는데ㅋㅋ 집에 집된장이 없네요 흑흑

된장찌개에 고기를 넣으면 느끼해서 주로 안 넣는 편이라 된장은 주로 쇠고기전용으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3큰술이라고 써있지만 저는 2큰술만 넣을거예요!
그 이유는 잠시 뒤에 알려드릴게요.

 

 


우러나온 육수에 된장밥 숟가락 기준으로 2스푼을 넣고 풀어줍니다.
체에 걸러서 풀어주면 더 잘 풀어지는데 저는 체에서 된장냄새 나는게 싫어서 그냥 제 손으로 열심히 휘저어줍니다ㅋㅋㅋ마치 달고나라떼처럼!
물이 뜨거워서 얼마 안걸려요.

 

 

 그리고 쌈장을 밥 숟가락 기준으로 0.5 스푼 넣어줍니다.
제가 자주 가던 고깃집에서 나오던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어서 이모님께 여쭤봤더니 쌈장을 넣으라고 알려주셨어요 히히 (속닥속닥)

 

 


그리고 고추장을 밥 숟가락 기준으로 0.5스푼 넣어줍니다.
제가 매운 음식을 못 먹지만 또 느끼한 음식도 못 먹어서 이렇게 얼큰하고 개운한 뒷 맛을 위해 고추장을 첨가해줍니다.
얼큰한 된장찌개 좋아하시면 넣어보세요😊

 

 


양념들을 부드럽게 모두 풀어준 뒤에 보글보글 찌개가 끓으면 아까 썰어두었던 야채들을 투하시켜줍니다.
맛있게 익어라!!!!😊

그리고 다진마늘을 넣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텁텁해서 안 넣는 편입니다. 국물도 조금 탁해지는 것 같고 ㅎㅎ 원하시는 분들은 다진 마늘을 추가해주셔도 더 맛있답니다!

 

 


그리고 저의 사랑 식물성 단백질 두부도 넣어줍니다.
제가 약간 단백질 강박증이 있거든요ㅠㅠ
하루에 먹어야 하는 단백질 양을 못 먹으면 불안해하는데 이렇게 찌개로 두부를 섭취해서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단백질 섭취하기에는 최고인 것 같아요😊

 

보글보글...
끓기를 기다리다 보면...
된장찌개의 구수한 냄새가 마구마구 올라옵니다.
갑자기 청국장이 먹고싶어지네요!❣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간을 보시고 기호에 따라 맛소금이나 국간장을 이용해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끄아아아 완성했습니다😊
정말 맛깔스러워보이죠?ㅎㅎ
뚝배기에 끓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흠...뚝배기를 하나 장만해야하나?ㅋㅋㅋ
야채를 색깔별로 넣지못해 비쥬얼이 못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다행입니다. 후...

 

 


그릇에 담아서 한끼 식사 맛있게 했습니다😊
요즘 느끼했던 제 속이 쫙 가라앉힌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한식을 먹어야해요 암요!

 

 


그리고 된장찌개 끓이면서 유부초밥도 같이 만들었거든요 히히
오랜만에 유부초밥이 정말 먹고 싶어서😊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니 은근 잘 어울리고 별미더라구요!
유부초밥은 새콤한데 된장찌개는 구수하니 새콤한 맛을 싹 잡아줘서 그랬나봐요 히히

 

 


오랜만에 집에서 집밥도 해 먹으면서 여유롭게 요리하니 정말 행복하네요😊
요즘 정신 없이 살다 보니 집에서 보내는 이런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상들이 참 소중한 것 같아요!
특히나 저는 요리하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 바쁘다고 요리를 많이 못 해먹었네요.
자연식과 제철음식을 먹어야 건강하고 좋은 생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데 도움을 주는데ㅎㅎ

앞으로 핑계대지말고 집에서 좀 더 평화롭게 지내고 저를 위해서 요리 자주 해먹어야겠어요.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찌개 한 그릇 다들 어떠신가요?
된장찌개 1그릇이면 정말 밥 1공기 싹싹 비우게 되는 것 같아요❣
다들 밥 먹고 힘냅시다. 우리는 밥심이잖아요ㅎㅎ

 

여기까지 된장찌개 레시피에 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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